이 순 / 송현국
그리움이 바닷물처럼 밀려올 때
예쁜 엽서에 편지를 써 보세요
지나온 추억이 봄바람처럼 불어오거든
손전화에 문자를 보내 보세요
동고동락했던 친구들 그때는 스쳐지나갔지만
이제 생각해 보니 평생 동행인들 이구나
그 어린 꽃잎들은 큰 나무들이 되었고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구나
이순이 되니 자연으로 돌아가서
자연을 노래하자 자연을 걷자
그리움이 밀물처럼 오거들랑
예쁘게 화장을 해 보세요
마음이 옛날처럼 돌아가면
그 마음으로 이야기를 해 보세요
보고싶었다는 이야기
행복했다는 이야기 그리움이 오거들랑
마음을 열고 다가서 말을 해 보세요
이순이 지났으니 산을 많이 걷고 싶다
들을 걷고 싶다 함께 인생을 걷고 말 할 수 있는
동행인들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