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천상의 소리 송현국 선창자의 소리에 이어 회중들이 소리를 낸다 피아노 소리에 리듬을 싣고 낮은 음이 고음과 어울리면서 천상의 소리가 난다 신비한 햇빛이 십자가 위로 들어오는 예배당 안 봄 나비 한 마리가 너울 너울 날고있다 빵을 포도주에 젗시고 거룩함으로 거룩함으로 하늘을 울리는 소리가 옛 동산에 파도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