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깊어가는 선유도를 걸으며
가을 선유도를 걷는 사람들,
한강 야경이 대교를 비춘다
가을 선유도 길, 숨을 고르는 갈대들
지나온 이야기가 떠오르는 가을 날
여의도 야경이 보이는 선유도 다리
가을 달이 한강을 빛춘다
불꽃놀이는 화려했을 거야 도시의 저녁 놀
그 수수한 수수깡, 갈대들
야경이 솟는 선유도 길
좁은 길을 걸어야지
버린돌이라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의식의 초점이 가는 모퉁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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