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외로움을 아는 별
송현국
촛불을 들고 겨울 밤거리를걷는 것은
산 너머 산 너머 자유를 향한 행진이겠지
권력투쟁은 겨울 거리에 촛불을 들게한다
작은 촛 불은 비단 길이되고 황금 길 같아
상실한 언약을 회복하려는 예언자들의 외침이 들려온다
침묵하고 암흑했던 겨울 도시는
불의를 고치려는 함성이되어
바다에서 잃어버린 꽃들을 잊을 수 없어
겨울의 외로움을 아는 별들이
서글퍼서 울고 한이 되어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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