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
송현국
올라갈려고, 클려고, 자랑할려고
웃음으로 바라보고 못했고
위로하고 함께하지 못했어
무얼 더 바라니
다 얻어 얻고서도
마음을 읽지 못하고 기도를 했어
그 수 많은 생각, 말을 할려고만 해
마음도 모르면서 기도를 했어
그 수 많은 생각, 말을 할려고만 해
운전을 하면서 인상을 쓰면
옆에, 뒤에 있는 분들 마음이 편할까
사랑받고 싶은 꽃이어서
아픔을 이야기 했는데
마음을 읽고 기도했으면 좋았으련만
마음을 읽지 못하고
기도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