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을 읽고나서

skyspring 2014. 2. 6. 09:03

  시평을 읽고나서

시는 언어예술이다 .언어의 진솔성, 균제미가 있다.특별한 사물의 인식에서 촉발된 상상력과 미학적 논리를 그려낸다.
시인은 시가 지향해야할 이상을 형상화 해야한다는 것이다. 상상력에 대한 독자와의 신뢰를 보인다
시가 자기 독선이나 오만적인 소통이 안되는 정신분열적인 사유의 독백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한다
시상전개 재능적 상상력이 단순하면서 메세지는 강렬해야한다
시는 묘사력과 수사가 표현되어지고 언어의 절제된 밀도를 보석 세공처럼 해야 한다
대상의 작은 것까지 낚아채는 예리한 관찰력으로 섬세한 묘사와 끈질긴 표현은 집중력과 응집력이 있어야 한다
행간의 여백과 침묵을 활용해 힘 있는 시상 전개를 해야 하고 때로는 절제된 표현으로 독자의 상상력을 불러 일으킨다
시 작법 정석 기술을 습득하고 성실한 관찰과 모순어법등을 활용한다
시인은 삶의 구체성을 사유화하고 언어화하는 능력과 언어 실험도 할 수 있는 실력을 지녀야 한다
그렇듯, 시란 사물과 사유를 언어로 갈고 닦아 가장 명징하게 본질을 드러내는 생명체이다. 시에서 모험을 떠난 외롭고 고단한 열정들과의
뜨거운 만남이 있고 감각적이 언어의 호소력이 있다. 시는 균형잡힌 구조로 그려지고 이미지와 이미지, 의미와 의미의 연결고리가 매끄러워야 한다
진정한 시인에게는 매운 채찍과 응원이 있다. 시에 추동력이라는 삶을 바라보는 서정적 진정성이 있다 언어 예술인 시는 군더더기를 삭제하고
시학을 구축하는 힘을 쌓고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
좋은 시는 통념을 깨는 상상력을 상징을 찾아 감각의 명증성을 보인다 생명의 도약에 공감하고 세계의 찰나의 경이를 경이로써 보여준다
반쯤 벌어진 석류들 붉은 보석이 터져나오듯 스스로 깨고 터져 나오는 시 누에가 고치에서 나오듯
시구와 시구의 여백,시인과 정직의 내핍의 엄결성이 있다
향토적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는 그리움이 핀다. 견고한 시적 형상화 고뇌가 그려진 시적발상 ,이미지의 조형이나 완급조절이 시에 있다
시는 수련에 수련을 거듭하고 기예를 넘어 정신의 한 경지를 드러낼 때 시다운 시가 된다 시는 결코 설익은 자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는다
시는 선후문맥을 잇는 관찰력과 묘사력이 있다. 시인은 자기만의 개성이 있는 시를 쓰는 게 좋지 않을까
오늘날 우리시대의 삶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에 대한 화두를 조탁하는  이미지 세공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33편을 묵상하며   (0) 2015.06.22
천자산   (0) 2014.12.20
눈 덮인 산을 오르며   (0) 2013.12.15
노동   (0) 2013.08.29
새벽비   (0) 201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