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천문산을 오르며 송현국 하늘이 맞닿은 명산하늘가는 관문이 빛을 쏟는다 수천 절벽 낭떨어지 길 오금이 저린다 999단을 오르고 하늘이 닿을 듯 한 산100개가 넘는 케이블카들이 쉼이 오르락 내리락 고즈넉한 세월이 느껴지는 고요한 산사 의자에 싣은 몸이 마치 스키를 타듯이 저 하늘을 올라 천문산을 정상으로 오른다 바람이 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