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새벽기도
송현국
이제,사랑의 성품을 겨자씨만큼
알게 되었습니다.
새벽엔 눈물이 흐릅니다
사랑으로 성경을 풀어 사랑의 음성을
들려 주십니다
사랑으로 기도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는 눈과
사랑으로 듣는 귀를 주셨습니다.
눈 녹듯이 녹는 사랑이 생겨서 감사하고
집 나간 아들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사랑,
그 마음 주셔서 감사하고
신 포도처럼 익지 않는 사랑이
주렁주렁 잘익은 포도처럼 되어갑니다
오래참는 사랑으로 사랑의 성품이 생겨서
감사드리는 새벽 행복합니다
브니엘 기도회 오신 어머니, 성경품은 사랑 곱고
아들 사랑 한이 없어라
사랑이 자라가는 교회엔 사랑으로 듣고
사랑으로 말하고 사랑으로 기도합니다
갑자기 사랑을 주었던 그 분들이 생각납니다
기침하고 웅크리던 세월
기도해 주고 도와 주던 그분들이 생각납니다
사랑을 먹고 자랐기에 사랑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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